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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board/Scribbles 2010. 7. 10. 07:05

    신랑이 오는 날까지 딱 4일 남았다.
    5주가 이렇게 긴 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예전에는 한국에 있어서.. 5주의 "길고도 김"을 잘 못 느꼈었나 보다. ㅎㅎㅎ)

    요엘이는 점점 나한테만 엉겨 붙고,
    부모님이 밥도 맨날 해 주시고, 설겆이며, 온갖 집안일을 다 해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신랑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가끔 이렇게 길게 떨어져 있으니까, 애틋함이 더해지는 거 같다. 후후.

    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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