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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으로 복귀
    Freeboard/Everydays 2009. 4. 14. 05:57

    일주일간의 휴가를 무사히? 마치고 토요일 저녁 일상으로 복귀했다.
    다행히 요엘이는 계속 잠을 잘 자주고 있고-
    집에 오니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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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엘이가 이제 진짜 말을 참 잘 한다.
    오늘은 앞마당에서 잡초를 좀 뽑았었는데-
    장갑을 한쪽만 끼고 뽑으니까 오른쪽 손가락이 좀 아팠다.
    장갑을 하나 더 가지러 갈까 고민하고 있는 차에,
    녀석이, "need another one?"한다.
    아- 녀석 참 기특하다. 직접 창고까지 혼자 가서 장갑 한 쪽을 찾아서 갖다 줬다.

    이 맛에 애를 키우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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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부활절 주일이라고 가족들이 다 모여서
    점심을 같이 먹고
    Easter egg hunt에 나섰다.
    (Easter bunny가 부활절이면, 달걀 모양 초콜릿을 갖다 놓고 간다고 한다)

    선물로 토끼 인형과 함께 토끼(Knuffly라는 이름을 가진) 얘기가 담긴 책을 받았는데
    (엄청난 초콜릿과 더불어)

    그날 이후로, 요엘이는 토끼 인형을 노란색 수건으로 감싸고 끌어안고는...
    토끼가 자기 "남동생(baby brother)"이라며....
    데리고 다닌다.

    크큼. 둘째를 정말로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일까??

    덕분에 오늘은 요엘이가 토끼를 끌어안고 참 잘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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