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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요엘군 at Willows Farm VillageFreeboard/Baby diary 2008. 12. 2. 06:27
어쩌다 보니, '윌로우즈 농장'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게 되었다.
이 사진, 우리 신랑이 찍은 거다. 내가 아니라. (그런데 사슴 귀가 요엘이 머리에 달렸다.
지난 해 요엘군이 산타 할아버지를 엄청 무서워했기 때문에, Santa's Grotto(일명, 산타할아버지 방)에는 안 가기로 했다. (산타를 만나면 선물을 주긴 하지만, 6파운드 추가)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의 방문.
이런 실수는 하지 말라고, 사진수업 처음 들을 때, 책에서 본 기억이.. ^^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거다.)
지난 번엔 무섭다며 슬라이드 안 탄다고 하더니, 이번엔 신나게 타셨다.
(수영도 어느 날 갑자기 덜 무서워하게 될까? - 나 너무 수영에 목숨 거는 건가... )
트랙터 몰고 좋아하시는 요엘군.
내가 운전대를 잡았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내리는 그.
이번엔 운전대가 두 개 있어서 그런가, 옆에 앉아 있어준 그.
호수에서 서식 중인 동물들 이름을 열심히 읽어보고 있는 아들과 나.
이번에 새로 생긴 실내 트렉터 놀이터.
아직 발판에 발이 안 닿아서 우리가 밀어줘야 하는 안타까움이-
기니피그를 안아보고 있는 중-
내가 기니피그를 손으로 가린 이유는... 요엘군이 기니피그의 눈을 찔러대서 기니피그가 손가락을 물려는 태세를 취해서-
지금도 찌르려고 노력 중인 녀석.
결국 성질 나쁜(?) 기니피그는 보내고 착하게 생긴 녀석을 데려왔다. ㅎㅎ
요엘군은 다른 기니피그를 가리키며, "기니피그-" 하는 중.
뭘 보고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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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커서 그런 걸까? 10시 반 부터 오후 4시까지 신나게---- !
정말 신나게 놀았다.
연간이용권을 구입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일년에 두 번 가면, 많이 가는 것 같아 접었다.'Freeboard > Baby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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