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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삿짐 싸기
    카테고리 없음 2007. 6. 19. 00:10

    Hopefully, 7월 5일에 이사를 할 것 같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새 집에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들어가게 되겠지만....

    리즈에서 런던으로 200마일이라는 거리를 가기 때문에 이사비용이 너무 비싸서,
    알아보고 알아본 끝에 GB liners http://www.gbliners.co.uk/ 라는 업체를 쓰기로 했다.


    장거리 이사라 로컬 이삿짐센터 보다는 전국에 체인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조금 저렴했다.
    (아침에 이삿짐 옮기는데 1-2시간, 런던까지 가는데 5-6시간 정도 걸릴 텐데... 트럭운전기사들이 하루에 8시간 이상 운전하지 못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단다. 그래서 로컬 이삿짐센터를 쓰면 엄청 비싸고...
    전국 체인을 가진 업체는 이삿짐 싣는 것은 리즈지역 직원이 하고, 런던에서 짐을 내리는 것은 런던지역 직원이 하면 된단다. 그래도 이사비용은 천 파운드! T.T)

    어쨋든... 완전포장 서비스를 이용할까 했으나.. 추가로 70만원이나 더 내야 된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우리가 짐을 싸고 있다. (물론 우리가 직접 짐을 싸면,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이제 한 2주밖에 남지 않아서 슬슬 조금씩 짐을 싸고 있는데...
    (누군가 그랬다. 무슨 짐이 그렇게 많아서 매일 짐을 싸야 되냐고)
    물론 애만 없으면 하루 이틀 정도면 짐을 다 쌀 수 있겠지만..
    8개월짜리 애를 데리고 짐을 쌀려면, 애가 자는 시간에 짐을 싸야 된다...
    낮에 2-3시간 정도 자는 동안에 짐을 싸야 된다는 얘기다..

    흐흑.

    이제 다락방이랑 창고 짐은 다 정리했고...
    부엌이랑 방 네개 남았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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