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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by Massage
    카테고리 없음 2006. 12. 16. 22:23

    요엘이가 밤에 자주 깨곤 했는데, 꼭 배가 고파서라기 보다는...
    방귀 뀌다가 아파서 깨고, 아니면 변이 잘 안 나와서 울고, 뭐 그랬었다.

    몇 일 전에 간 엄마들 모임에서,
    한 엄마가 '아기 마사지' 수업을 한 번 가보라고 권해줬다.
    자기 아들도 똑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마사지를 시작한 이후로는 잠을 잘 잔다면서...

    그래서 어제, 졸립고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비가 추적 추적 옴에도 불구하고)
    Surestart로 향했다.

    http://surestartchapeltown.org.uk/eventsandactivities/

    근데 이게 왠 일...
    그날 따라, 아기 마사지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아프다고 못 나온 것...

    짜증 만빵! 이었으나...

    차라도 마시고 가라는 한 엄마의 만류에....
    잠시 앉아서 차를 마셨다.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자기가 마사지를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일명, "햇님+달님 맛사지". 시계방향으로 손을 돌리면서 햇님처럼 동그랗게 한번, 달님처럼 반만 한 번.
    그러면 아가가 좋아한다.

    그리고 "아이러브유 맛사지" I 처럼 오른손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고, L자를 거꾸로 한 것 처럼, 한 번 더 ...
    그리고 마지막으로 U자를 거꾸로 한 것처럼...

    User inserted image


    http://www.babycentre.co.uk/baby/dailycare/massageforbeginnersprintable/


    어쨌든...
    저녁 때, 시키는 대로 따라서 목욕 시킨 다음에... 해 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어제 8시에 재웠는데...
    새벽 1시간 반까지 5시간 씩이나 잤다는 것!!!!!!!!!!
    그리고 5시 반까지 또 4시간!!!

    아~~~
    매일 이렇게만 자주면... 얼마나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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