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전화+인터넷(10Mb) 팩키지로
우리가 한 달 지불하는 돈은 약 65파운드.
신랑회사에서 인터넷 보조금을 16파운드던가, 주긴 하지만, 어쨌든 많은 금액이다.
그래서, 텔레비젼은 어차피 고정채널 말고 많이 안 보니까 취소하고,
조금 더 싼 BT로 옮기려고 NTL에 전화를 걸었다.
TV를 취소할 경우, 매달 41파운드 정도를 내야 하는데, BT는 27파운드면 되니까 BT로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취소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담당자를 바꿔준다.
담당자 왈, "BT로 옮기려고 NTL를 취소하신다면서요?"
나, "네"
담당자, "그러니까, 매달 한 20파운드 정도 때문에, 옮기시는 거죠?"
나, "네"
담당자, "그럼, 저희가 매달 27파운드로 할인을 해 드리면, 계속 NTL을 사용하시겠습니까?"
나, "그럼요!"
그래서, NTL에 남게 되었다는 얘기.
전화 한 통화에 이렇게 할인을 해주다니 - . -
진작 전화를 할 것을....................................
그럼, 이런 식으로 취소압박을 넣지 않고, 제 가격대로 내는 사람들은, 다....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