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때, 30주 넘은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 30주가 넘는 걸까.....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나도 벌써 31주째에 접어들었다.
배는 점점 나오고 있고...
다행히, 뭐 아프거나 하지는 않고...
여전히 잘 먹기는 하지만, 작아진 위 때문에, 특히 저녁엔 자제를 해야 한다는 아픔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점이 없는 편이다.
아, 런던에 내려 간 이틀 동안,
한국식당에서의 두 번의 외식과 시댁에서의 한끼 식사 이후... (시부모님은 항상 엄청난 양의 식사를 준비하신다)
2킬로 찐 65킬로 - . - 에 다다랐다. 내일부터 열심히 운동하리 - . -
어제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언니랑 얘기하면서....
공황상태에 들어갔다.
주로 병원에 2-3일 입원하게 되는데...
저녁때는 신랑이 집에 가야 된다는 사실...
(정말일까?! 나도 확 집에 가버릴래 - . - )
요엘 녀석아,
제발, 일주일 정도 일찍 나와다오.
그리고, 머리도 작고, 어깨도 좁아야 한다... !!!!
엄마의 간곡한 부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