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구(Monkfish)로 해야 되는데, 오늘따라 슈퍼에 아구가 한 마리도 없었다.
그래서 얼추 비슷한 흰살 생선인 대구로 대체.
(2인분 기준)
가시를 제외한 대구살을 2cm 두께로 자른다. (450g, 그러나 밥하고 같이 먹을 경우, 250g 정도도 괜찮다)
밀가루 두 스푼에 후추열매(peppercorn)을 굻게 으깨 섞는다. 소금도 찻스푼 하나 정도 넣어 준다.
자른 대구살을 밀가루에 묻혀 준비해 놓는다.
(한 면에 2-3분 정도 지진다. 올리브 오일 4스푼을 넣고 센 불에서)
토마토 소스 만들기:
빨간 피망을 가늘게 썬다.
큰 마늘 하나를 껍질을 벗겨 놓는다.
통에 들은 토마토 2개.
소스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넣고 센 불에서 피망을 볶다가 어느 정도 색깔이 나기 시작하면, 마늘이랑 토마토를 넣고, 약한 불에서 25분간
끓여준다.
25분 후, 믹서기에 넣고 간다. 그리고 나서 차스푼으로 발사믹 비니거 한 숟갈을 넣고 섞는다.
그럼 끝~
지진 대구를 밥 위에 얹고, 소스를 뿌려준다...
참고로 이 요리법은 딜리아 아줌마네 홈피서 따온 것.
http://www.deliaonline.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