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말로만 듣던 북한 사람을. 어제 처음 만났다.
탈북행로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벌써 7-8년 전에 탈북을 해서 영국에 몇 달 전에 도착하셨다니
그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을 지는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그동안, 북한에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탈북자들의 삶에...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공부도 좀 하고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