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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Freeboard/Scribbles 2005. 3. 17. 08:12몇 일 전에,
갑자기 생긴 약속으로, 저녁을 먹고,
학교에 다시 갈려고 했었다.
문제는 우리 신랑.
쉬는 날이 었으므로, 하루 종일 집에서 혼자 있었던 신랑, (열심히 집 청소를 하며), 게다가 저녁까지 맛나게 차려준 신랑을... 두고... 혼자 나가기가... (실은 나갔을 거다. 삐지지만 않았으면 -. - )
결국, 못 나가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과연 이 반대의 상황이었으면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분명 약간! 삐졌을 거다.
흠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삐지는 신랑이..... 흠흠. 밉다기 보다는, 뭐랄까 미묘한 느낌.
결혼을 해서,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하하.
우리 모두, 자기 파트너에게 충실합시다! :)'Freeboard > Scribb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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