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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의 도둑 여행 3탄Freeboard/Trips 2003. 5. 7. 07:24
그.리.고.
트레비 분수에 갔다.
3년 전, 엔조랑 알렉산드로가, "나 진짜 일본 여자 좋아하는데"하면서, 말도 안되는 얘기로 꼬시려 든 데가 바로 여기. 트레비 분수다.
로마로 또 오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엔조가 준 동전 하나를 분수에 던졌다. 예전의 기원이 이루워졌듯이, 또 다시 로마를 찾게 되겠지. (타이밍을 못 맞춘 탓에, 사진을 못 찍다. = . = )
안타깝게도, 알렉산드로는 만날 수가 없었다.
이유인 즉은, 그가 그렇게 좋아하는 '일본여자'랑 데이트 중이었기 때문이었는데, ㅋㅋ.
거참, 녀석 속을 알 수가 없다. 잠깐이라도 시간 내서 올 것이지!
그리고, 호텔에 재밌게 생긴 엘리베이터가 있길래 찍었다. 문을 우선 열고 나서야,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
그 다음 날은, 로마 시내 구경을 또! 했다는....'Freeboard > Tri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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