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를 저녁으로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 . -
8시에 Self Defense Course에 갔습니다.
Push-up을 30개 하고. (참고로 영국에서는 Press-up이라고 부르더군요 - . -) Sit-up을 40개 하고 나서...
펀치랑 팔꿈치 치기를 엄청 하고 나니
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가르치는 애가 스웨덴 애 였는디.
엄청 귀여웠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뭐, 좋아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 . - )
태권도도 했다면서, '앞굽이 서기'라고 그러더군요.
근데, 우리는 그냥 '앞굽이', '뒷굽이'
이렇게만 부르지 않나요? - . - '서기'는 안 붙이는 거 같은데...
쯔업.
여하튼, 그게 8시에 끝나고 걸어올까 했는데, (학교서 집까지는 3분 밖에 안 걸립니다) 근데! 애들이 아주 뜯어 말리는 겁니다. 꼭 Safety Bus(학교에서 오후 5시 이후부터 매 30분마다 미니 버스가 다니거든요. 학교 근처 어디든 태워다 주죠. 공짜로 ^^)를 타고 가라는 거에요 - . -
Guess how long it took me....
45분 걸렸슴다. 3분 걸리는 거리를....
이제 다신 그 버스 안 탐다 - . -
걷는 거 말고, 열라 집에 뛰어 올랍니다. 한 손에는 Attack alam을 쥐고 (펜처럼 생겨서 꼭지를 누르면 열라 큰 소리 납니다... 아마 시끄러워서 도망갈 겁니다 - . -)
아아으으.
책이나 한 자 볼려고 했으나...
벌써 10시 10분인데다가,
45분 간의 드라이빙이 멀미를 - . -
어서 자야 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