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윈저 레고랜드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
그닥 멀지는 않지만, 입장료가 워낙 비싸서! 요엘이 만 2살 반 때 부터 일년에 한 번씩 방문하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이번에는 buy one get one free 바우쳐를 받아서 어른 한 명 가격인 41.40
(
cokezone에 가서 포인트를 모으면 바우쳐 받을 수 있음)
아이 티켓은
여기서 26.10파운드에 구입.
근데 올해는 주차비를 2파운드 받더라. (약간 당혹!)
어쨌든, 날씨가 아주 좋았고 (25도!)
요엘이가 신나게 놀아줘서... 하루를 아주 잘 보내고 왔다.
그리고 저녁은 작년에 갔던
Ye Olde Red Lion 펍에서 먹었는데.
쉐프도 바뀌고 주인도 바뀌었다던데, 정말! 맛있었다.
이번에는 하나도 동참한 덕(?)에, 신랑이랑 나랑 번갈아 가면서 요엘이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 우리가 Sky Rider를 타는 동안 우리를 기다려 준 신랑과 하나양.
뒤에 레고로 만든 기린도 보이고-
스카이라이더를 타고..... 이 가식적인 웃음은... 촬영용.
요엘과 나. 셀카.
이번엔 요엘과 신랑이 space tower를 타는 동안 하나랑 셀카.
7kg이 넘는 녀석을 안고 다닐려니... 베이비 케리어가 있어도 무겁다 - . -
(그래도 하루 종일 나와 있을 때는 케리어가 있는 게 편하다 - 애 한테도 덜 미안하고)
현재 4개월 세째 주인 하나에게는 피죤 치발기가 가장 친한 친구.
클로즈업
이것이 바로 스페이스 타워!
그래도 자이로 드랍 같은 맛은 없다. 넘 천천히 내려와서---
골프코스가 있는 지 몰랐었는데, 게임당 추가로 2파운드를 내야 한다. 요엘이가 골프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들러 줌. 녀석은 홀인원도 몇 번 냈다는...
그날따라 26도를 윗도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그동안 나랑 하나는 잠시 그늘로 피해...
촛점은 안 맞았으나.... 잘 나온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
요엘이랑 나. 익스트림 챌린지라고.... 보트타고 슬라이딩을....
요엘이가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었는지 한 번 더 타겠다고...
(그러나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타고 내리자 마자... 너무 좋아하는 녀석.
레고랜드에 오면 꼭 가는.... 드라이빙 코스. 작년에는 무료로 운전면허증도 주더니, 이젠 돈을 내야, 플라스틱 면허증을 사진과 함께 발급해 준다. (우린 돈 아끼려고 패스 - . - )
올해는 뭘 좀 아는지 차가 너무 천천히 간다고 불만을 표명한 녀석.
이걸 마지막으로 놀이기구는 끝.
물놀이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고. 하프텀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결국 반 정도 밖에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으나....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음.
마지막으로 레이싱 4D 필름을 보고, 밥더빌더와 촬영중인 아들.
웬디랑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