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시 호그의 <베이비위스퍼러>책에서 나온 것처럼,
루틴을 잡아주려고 노력 중이다.
이제 하나는
7시쯤 기상
모유 15분 분유 60ml 먹고 놀다가
8시 15분-30분 사이 취침
1시간 반정도 자고
10시 - 모유 15분, 분유 60ml
1시 - 모유 15분, 분유 60ml
4시 - 분유 120ml
또 놀다가
5시 반에 취침 45분-1시간
6시 15분 - 목욕
6시 30분, 다시 분유 120ml 먹고
7시 30분 취침.
새벽 1시 모유 10분, 분유 60ml
새벽 4시 모유 10분, 분유 60ml
7시 다시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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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일 간, 하나가 저녁마다 1시간 가량을 울다가 8시 반쯤 잠들어서...
너무 힘들었다.
피곤해서 우는 것 같기는 했지만, 늦은 오후에 1시간 가량 자고, 7시에 목욕하고 자는 게 뭐가 피곤할까?! 생각했었다.
오늘은 친구의 말대로 (자기 아들도 저녁마다 1시간씩 울어서 콜릭colic인 줄 알았는데, 목욕을 일찍 시켰더니, 안 울더라면서) 일찍 목욕 시키고, 방을 어둡게 한다음에 분유를 줬더니, 안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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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요엘이 학교가 방학이라, 하루종일 둘 다 데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하나가 잘 때 맞춰 잘 자줘서 좀 덜 힘들었다.
요엘이 녀석도 어린데, 어린 녀석에게 하나를 재울동안 조용히 놀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첫째에게 부모가 느끼는 감정이 이런 걸까 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