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면, employability skill 수업이 끝납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했구요. (정장을 오랜 만에 차려 입고 갔었지요. 구두 신고, 운전할려니까 괜히 이상하대요. 클럿치도 잘 안 밟아지고 - . - 그래서, 운전용 신발을 따로 두는 걸까?!)
이제 포트폴리오만 내면, 한 숨 돌릴 수 있겠군요.
다음 주 부터는, 매일 학교에 나가서, 밀린 번역을 할 예정이구요... 옥스팜에 자원봉사하러 갈까 생각 중이에요.
영국에서는 자원봉사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거 같아요. 옥스팜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사실 물건 팔고 돈 받고 정도의 일인데, 어떤 일을 했느냐 보다는, 이 사람이 자기 시간을 내서 봉사할 마음이 있는 사람이다.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
어느 새, 10월이네요.
10월에는, 생일이 많았는데.
오빠 생일도 있고, 수정양 생일도 있고, 내 생일도 있고, 형원이 생일도 있고, 지영이 생일도 있고, 명철이 생일도 있고.....
움.. 또 많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 - . -
10월에는, 생일 겸사 겸사 해서, 암스테르담에 2박 3일 놀러 갑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