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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NurseryFreeboard/Baby diary 2007. 10. 14. 00:25
통역 일이 생각 보다 많이 들어오는 데다가-
24시간 요엘이를 보는 것도 쉽지 않고
이제 슬슬 또래 친구들과 놀게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
11월 부터 요엘이를 목/금 이틀만 유치원에 보내기로 했다.
유치원을 두 군데 정도 돌아보았는데-
유치원이 좋으면, 정원이 꽉 찼고-
자리가 있다 싶으면 유치원이 별로라서 적당한 유치원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정말 좋은 유치원은 애를 낳기도 전에 waiting list에 올려야 된단다 - . -)
처음에 본 데는 별로였고 (가격이 저렴하긴 했지만.... 8시-6시 48파운드)
선생님들도 경험이 별로 없어 보이고, 자격을 갖춘 선생님들도 절반이 안 되었다. (적어도 절반 이상이 유치원 선생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다행히 두 번째 본 데는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원장도 좋아 보이고
시설도 괜찮고...
(그러나 처음 유치원과 비교하면, 8시-6시 60파운드다 T.T)
결국 일주일에 두 번을 보내려면, 한 달에 480파운드를 내야 된다는 얘긴데-
엄청난 경제적 압박이긴 하지만.
다행히 신랑 회사에서 childcare voucher란 걸 내 준다. http://www.worksmart.org.uk/money/what_is_salary_sacrifice_for_child_care
한 달에 243파운드까지 받을 수 있는데...
이 만큼이 월급에서 깍여서 나온다.
결국 내 돈을 내는 거긴 하지만, 이 만큼에 대해서 세금과 건강보험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매년 1195.56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경우 실제적으로는 매년 (6120파운드 - 1195.56파운드 = 4924.44) 가 교육비로 들어간다.
한 20% 지원을 받는 셈이다.
아- 이 녀석이 재밌게 잘 다녀야 할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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