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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Freeboard/Everydays 2007. 7. 6. 06:18독일 잘 다녀왔습니다.
1년 만에 늦잠도 9시까지 자고 ^^
타짜라는 한국영화도 한 편 보고...
탕수육이랑 짬뽕도 해 먹고,
혜영언니랑 마틴이랑 얘기도 하고...
8주짜리 노아녀석이랑 놀기도 하고...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신랑도 요엘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니 다행이지요.
아빠는 '너 하루 이틀도 아니고 3박 4일씩이나 그러면 안 된다!' 하셨지만...
남편이라고 해서, 아빠라고 해서-
엄마보다 애를 잘 못 볼 이유는 전혀- 없고 ^^ (평소에 육아를 공유해왔을 경우)
어쨌든, 존은 덕분에 아들넘이랑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휴가를 낼 수 있는 한, (안타깝게도 올해 휴가는 이사 준비와 이사 후 처리에 다 쓰게 되어, 더 이상의 기회가 없습니다만) 언제든지 요엘이와 둘이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니...
기쁘지 않은 일일 수 없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