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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시 리즈로.Freeboard/Everydays 2005. 10. 22. 00:29오늘 오후에 다시 리즈로 돌아왔습니다.
남프랑스는 아주 따뜻했는데, 리즈 공항에 들어서니
부슬비가 오대요.
집에 왔더니 우편물이 쌓여있고,
집 뒤쪽 지붕에서 거터(낙수홈통)가 떨어져 바닥에 산산 조각이 나있대요.
그간, 나무로 된... 거의 70년이 넘은 거터가 어떻게 잘 버텨주나했더니... 우리가 집을 비운 사이에... 추락을 했네요.
거기다 벽난로에서는 휘발유 새는 냄새가 나는 통에 지금은 전기 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중입니다.
에. 책번역 원고료의 절반이 몇 일 전에 송금되었더군요.
목돈이 들어왔다고 좋아라 했는데...
집 외벽 손질이며 거터며, 난로며...
쏠쏠히 손 볼 데가 생기는 바람에......
바로 in & out 하게 생겼네요.
ㅋ
어쨌든, 리즈는 이제... 가을을 넘어 겨울로 넘어가는 중입니다.'Freeboard > Every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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