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Ba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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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50일] 모유수유Freeboard/Baby diary 2011. 1. 25. 04:56
요엘이 때는 제대로 못 해본 모유수유를 이번에는 확실히 해 보리라 마음 먹었었다. 요엘이가 황달이 심해서 빠는 힘이 전혀 없었던 것과 달리, 하나는 태어나자 마자, 젖을 너무나도 잘 빨았다. 젖꼭지가 찢어지고, 아픈 고통을 1-2주 참고 나니, 모유수유 하기가 훨씬 수월해 졌었다 그런데 3주째 유선염에 걸리고 나서 모유 양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4-6주째 접어들면서 확 성장을 하는 (growth spurt) 시기가 몇 번 왔는데, 그 후 점점 모유 양이 딱! 맞거나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며칠 전부터 하나는 저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젖을 물었다 잠들었다는 반복하면서 2-3시간을 울다 먹다 자다...를 반복. 그러다 보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오늘 병원에서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럽에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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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39일] 하나 사진Freeboard/Baby diary 2011. 1. 14. 01:39
녀석은 쑥숙 잘 크고 있다. 현재 몸무게는 대충 잰 결과 4.3 kg 목도 접히는 것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ㅎㅎㅎ 이제 신생아 옷은 안 맞고, 1개월짜리 옷도 안 맞고--- 벌써 안 맞는 옷이 생겨 버렸다. 아직 입혀보지도 못한 new born 옷도 꽤 있는데... - . - 어쨌든. 하나 사진을 원하시는 아바마마를 위한 사진 퍼레이드.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무엇보다.. 잘 때가 가장! 이쁩니다 ^^ 곁다리로 요엘이 사진도 한 장. 돼지 저금통을 껴 안고 이리 좋아하는 아이가 또 있을려나.. 며칠 전 머리 자르고 나서 아들래미와 한 컷. 이 머리 스타일은... 아주 맘에 들었으나, 매일 드라이를 해 줘야 한다는 단점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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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4일] sleepless nightsFreeboard/Baby diary 2010. 12. 31. 01:50
요엘이 때도 이 맘 때쯤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은데... 하나 때도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주 월요일- 한쪽 가슴의 유선이 막혔는가 싶더니, 유선염으로 번져 버렸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때 시댁에 하루 종일 가서 무리를 했더니... (먹기만 해도 이렇게 힘들다니...) 그런가... (먹느라 모유 수유를 한 번 빼 먹고 그냥 분유를 한 번 줬더니 더 그랬던듯...) 화요일 응급실에서 항생제를 처방받고 먹기 시작했더니, 통증은 없어졌는데... 그동안 젖이 잘 안 나와서 그런가, 모유 양이 확 줄어 버렸다. 그래서 낮에는 3시간 마다, 밤에는 3-4시간마다 깨던 하나양은... 거의 매 시간 마다 젖을 달라고 울어대기 시작 - . - 히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