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Ba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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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 하나Freeboard/Baby diary 2011. 5. 23. 18:53
24주에 접어든 하나는... 슬슬 이유식을 시작 중인데.. 며칠 전 요엘이 생일파티에서 멜론을 두 개나 ! 먹었다. 이도 안 났는데 어금니로.... 아직 아주 잘 먹지는 않지만, 손에 쥐고 먹는 건 어느 정도 잘 먹고 있다. 오이, 브로콜리, 피망, 멜론, 빵 등... 이유식을 시작해서 그런가 우유를 적게 먹는다. 이제 7시에 한 번 2시에 한 번, 6시에 한번. 그리고 10시쯤 깨서 한 번. 며칠 전에 하나를 하나방으로 보냈는데.. 그 이후로 오히려 서로 참 잘 자고 있다. 새벽 3-4시쯤 한 번 깨는데... 어제는 똥까지 ! - . - 하나야, 응가는 오전 중에 해 주면 안 되겠니?!@#!@$!@$ 이제 기우뚱 기우뚱하면서 쿠션을 받치고 대충 앉아 있을 수 있고... 두시간 반 정도 깨서 버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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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월] 요엘이 기저귀 떼다.Freeboard/Baby diary 2011. 5. 19. 04:46
아주 창피하지만, 어젯밤부터 요엘이가 (밤에도) 기저귀를 안 차게 되었다. 사실 작년 초에 시도를 해서 성공을 했었는데... 한국에 갔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몇 일 자면서, 피곤한 지 몇일간 밤에 실수를 하더니... 그 이후로 주욱- 밤에만 기저귀를 찼다. 또래 친구들은 밤에 기저귀를 차는 친구가 없어서, 굉장히 창피해 했었는데... 어떤 날은 쉬를 안 하고 어떤 날은 쉬를 해서, 귀찮은 마음에 밤에만 팬티형 기저귀를 계속 입혔었다. 그래도 올해 9월 나름 학교 입학인데, 계속 그럴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어제 날 잡고, 팬티를 입혀 재웠다. 7시쯤 잠들었는데... 11시에 하나 우유 주느라 일어난 김에 요엘이도 깨워서 화장실을 갔다 오게 했다. (여기서는 lifting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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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 하나, 드디어 뒤집다Freeboard/Baby diary 2011. 5. 4. 00:05
146일째, 드디어 하나가 뒤집었다. 몇 주째 뒤집을락 말락한 상태가 계속 되다가, 드디어 오늘 뒤집었다 ^^ 오늘 오후, 콜렛네 집에 놀러 갔었는데, 하나를 바닥에 뉘어놓고, 나는 잠시 커피를 마시러 부엌으로 갔었더랬다. 낑낑대는 소리에 가보니, 분명히 누워있던 녀석이 엎드려 있는 게 아닌가?! 뒤집는 모습을 놓쳐서 너무 너무 아쉬웠는데, 다행히 바로! 날 위해 다시 뒤집어 주었다. 신랑을 보여주려고 비디오를 찍으려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생뚱 - . - ---------------------------------------------------------------------- 하나 녀석, 5개월짜리 벌써부터 샐러드를 좋아한다 ^^ (콜렛네 집 뒷마당에서) 요엘과 친구들. 날씨가 좋아서 바베큐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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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 하나와 요엘군Freeboard/Baby diary 2011. 4. 30. 04:35
하나가 벌써 21주. 5개월째에 들어갔다. 이제 4시간 마다 한 번씩 180ml정도 마시고, 6시쯤 목욕하고 7시쯤 잠든다.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에 dreamfeed를 하고 나면.... 새벽 5-6시까지 잤었는데, 요 며칠, 부쩍 크려고 그러는 건지 새벽 세시 반쯤.... 엄청 배고파 하면서 깬다......... - . - 아직도 뒤집기는 못하고.... --- 뒤집을락 말락 하는 정도. 하긴 요엘이도 6개월쯤 되서 뒤집었던 듯. 이유식은 시작한 지 몇 주 되었는데.... 친구가 만들어 준, 당근, 사과 간 것 등을... 아주 조금씩 먹이고 있다. 그리고 빵쪼까리를 손에 좀 쥐어 주기도 하는 등... 아주 대충... 이유식을 주고 있다 - . - (둘째라 그런가) 이제 무려 7.7kg나 나간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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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2일] 하나 여권 사진Freeboard/Baby diary 2011. 3. 30. 06:11
아침부터 일상이 엉망이었다. 어젯밤에는 새벽 1시 반, 4시, 5시, 그리고 7시 기상. 무려 세 번씩이나 깨서 무척이나 피곤했다. 게다가 베이비 마사지 수업이 9시 반에 있는 날이라... 정신없이 요엘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베이비 마사지 수업이 있는 곳으로 달려 갔는데... 30분 밖에 못 잔 하나를 깨워야 했지만, 다행히 보채지는 않았다. 문제는 며칠 전부터 계속 한 번에 90ml 정도만 먹고 만다는 것. 이가 나면서 잇몸이 간지럽기 때문일까. 아니면, 4개월에 접어들면서 주변 소음에 민감해져서 일까. 적게 먹어서 걱정이라기 보다는... (15주 + 2일에 6.99kg였으니까) 새벽에 자주 깨서 고민이다. ㅎ 어쨌든 오전 오후 2시간씩 푹 자줘야 되는데, 30분 정도씩 밖에 못 잤다. 결국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