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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s University 도착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2002. 8. 21. 01:08
여러분! 저는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홍콩에서 런던까지는, 글쎄! 난생 처음 비지니스 클라스로 왔슴다. 왜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 클라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편하더군요. 먹을 것도 많이 주고.. .ㅋㅋ 그리고 런던에서는... 아. 세관에서 통과할 때, 쫌 자존심이 상했슴다. 담당관 자슥, 잘생겨서, 기분 좋았는데... 아주 딱딱하고, 굳은 표정으로 - . - 굉장히 사무적이더군요.어리버리 잠이 덜 깬 홍시내, 대답을 어리버리 하다가... I need to get a Student Visa. 라고 말을 했는데. 거참 녀석이 목소리 딱 깔고 "please"라고 그러는 거에요. 거참,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하고 한판 붙을라다가... 그냥 쫄아서 "please"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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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게..Freeboard/From You 2002. 8. 20. 07:36
흠...여기가 홍군이 홈피인가?? 흠...첫 느낌..직접 만드신건가??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몇몇 스크립터를 아주 적절히 사용하고..ㅋㅋㅋㅋ 난 처음에 리플은 몇개 또 모는 몇개..이걸 스크립터로 카운터 해서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카달로그 설정을 하더군..ㅋㅋ 그걸로 숫자를 표시하는듯...ㅡㅡ 음냐...암튼..홈피 평을 할려고 들어 온게 아닌데..ㅡㅡ 영국 잘 갔다 오구.. 건강하고.. 나중에 한국에 오면 밥이나 한끼..ㅡㅡ 아마도 내가 석달전에 전화 통화 할때 그말했을듯..ㅡㅡ 음냐.. 암튼..영국 가서 잘 살고...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길 바란다 참 홍군이는 담배 안피지?? 영국에선 담배값이 한값에 9천6백원 한다더군...ㅡㅡ 암튼...담배값은 안들어가니... 좋겠군..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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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한발느졌군......요즘 너무바쁘다보니 너간다는거 감빡했군.Freeboard/From You 2002. 8. 20. 01:37
드뎌..너가 가는구나....... 나는 지금 사업자 등록 내고 이제 기획사의 첫 발을 내딪기 위 한 발걸음을 한발짝 옴겼다...... 이번달 말에 나 사무실 오픈해....그래두 기획사 라는 이름으 로 말이지..선배사무실 사표쓰고 나왔거든..ㅎㅎㅎ 나도 20대 ceo가 되고프다.......ㅡ.ㅜ... 글구..나도 너처럼 휙~! 유학가고싶어서..어머니께 말했다...어머니.저....모스크바로 유학가고싶어여... 우리어머니왈...미친x. ㅡ.ㅜ.바로 퇴짜마잤다 안되겠다.... 그냥 몇년동안 배낭여행다니면서..... 유학을 대신해야겠다..............(나야..어차피...유학가봤자 각나라의 festival 이나. special enent 정도나 보고 다니겠지 ㅎㅎㅎ 사진두개 올리려 올렸는데..잘올라갔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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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Report from Sinae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2002. 8. 19. 19:23
아. 졸라 짜증난다. 캐세이는 baggage limit이 20킬로 란다. 그리구 한 가방이 최대 32킬로를 넘을 수 없단다. 결국 뺄 수 있는 거 다 빼고... 30킬로를 겨우 만들었다. (누가 가방 두개 된다구 그런거야!?) 아, 참고로 내 가방 두개의 무게는 60킬로 정도였는데, 다행히 유학생이라 30킬로까지 봐준다고 해도. 나머지 30킬로의 Additional charge는 70만원이라고 했다 - . - (말도 안 되게 비싸지만, 사실이다 - . - ) 앞으로 유학오는 사람들, 왠만한 무거운 책과 옷가지는 다 배편으로 부치시기를.... 그리고, 비행기 안에 갖고 탈 수 있는 가방은 8킬로가 맥시멈. 내 가방은 10킬로. 겨우 싸바 싸바 한 끝에 탈 수 있었지만.. 런던에서의 BMI가 심히 걱정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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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준비 완료Freeboard/Everydays 2002. 8. 19. 12:15
세사에서 제일 커다란 수트 케이스와, 끌 수 있는 조그만 가방. 그리고 코카콜라에서 받은, 오클리를 카피한 열라 큰 가방. 노트북 가방 그리고... 옆으로 메는 자그마한 가방. 가방이 왜 이리 많은 건지. CX는 무게 제한이 십몇 킬로라던데 - . - 홍콩에서는 두 시간을 때워야 하고, 런던에서는 장장 여덟 시간을 때워야 한다. 그리고 도착할 리즈, 새로운 장소와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더 이상은 영국에서 그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한 상실감. 사진첩을 정리하다 그에게 시선이 멈췄다. 시간이 멈춘 것 처럼. 그러나, 나는 이곳에, 그는 그곳 어딘가에.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 지나간 사랑들이 머릿 속 한 켠을 스치며,아른하다. 아른하다. 미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