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육아일기를 너무 안 썼다.
10개월 1주차 현재...
- 요엘군은 15계단을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다. (내려오는 건 열라 무서워 한다. 빨리 safety gate를 사야 된다. (---- 2011년 5월 12일. 결국 안전 문은 안 샀고, 안 샀기 때문에 요엘이가 내려오는 법을 체득했다.)
종종 1층에서 2층으로 사라져 버린다.
- 이빨은 아직도 두 개.
- 탁상 밑을 기어갈 수 있다. (머리를 부딪히지 않고)
- 책 읽어주면 무쟈게 좋아한다. (제발 커서도 책을 좋아해 다오)
- 서로 공 주고 받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우연히 나한테 던진 거 같기도 하다)
- '코코코코 눈, 코코코코 입, 코코코코 빰, 코코코코 귀'를 손가락으로 할 수 있다. (이것도 우연인가?)
어쨌든...
점점 더 인간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잠을 잘 안 자서 미워-
(언제쯤 5시 반이 아니라 7시에 일어나게 되는 걸까...
안타까운 마음에- 일찍 일어나는 애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시계를 충동구매해 버렸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