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맨체스터를 떠나서, 3시간 반이나 걸려서 모임 장소인 루톤에 도착했다.
열 명 정도의 사람들이 왔는데,
내가 제일 어린 것 같았고, 젤 나이 드신 분이, 70세 할머니 메리.
다들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씨에라 리온에 가고 싶어했다.
씨에라 리온에 세번씩이나 가 본, 데이빗부터...
어렸을 적부터 씨에라 리온에 가고 싶어 했다는 의사 아줌마 로지.
몇 년 전부터 Mercy Ships에 관한 얘기를 듣고 기다리다가, 이제야 짬을 냈다는 홍콩 출신 약사.
고민 고민 하던 중에, 미션 챌리지에 관한 이 메일을 받고 결심했다는 남아공출신 간호사까지....
우리가 할 일은,
거의 버려진 상태로 있는, 병원을 청소하고, 페인트 하는 것인데...
침대도 바꾸고, 화장실도 청소하고... 등등.
(노가다 - . - )
그리고 Mercy Ships에 오는 환자들과 얘기하고...
하루 정도 Mercy ships의 일들을 도와주는 일...
11월 말이 너무 기다려 진다.
그들의 필요가 희망으로 바뀌도록..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도록..
팀원들 모두 건강 하도록
다들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