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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부Freeboard/Everydays 2003. 10. 15. 07:51가끔씩, 어떤 장소에서, 왠지 예전에 와 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오늘, 결혼식 문제로, 존이랑 교회에 목사님 만나러 갔었는데,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 이층 서재가, 딱... 머리 뒷쪽 언저리에서... 기억이 나는 거다.
거참, 신기한 것이... - . -
여하튼 예식 날짜를 13일로 잘 예약했음을 보고 드리는 바입니다...
지금까지의 계획은, 아직도 피로연을 어디서 할 지 모르겠으나, 교회 홀에서 하려던 계획은 무산 되고 말았습니다.
우선 체육관으로 쓰이던 홀이 있긴 한데, 2층에 있는 데다가,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엘리베이터가 있는 게 아니라서...
리셉션 장소만 정해지면, 대충 중요한 일은 다 끝난 거 같아요....
참! 예배당이 참 이쁘더라고요. South Parade라는 침례교회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