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일상] Finally Back in Leeds

tempus_fugit 2005. 8. 2. 00:30
서울에서 온 지 하루가 지나고
목요일날 런던에 내려갔었지요.

존 친구 녀석이 금욜날 결혼을 한다고 해서
목욜날은 친구들이랑 놀고, 금요일날은 결혼식 가고
토요일날은 누나네랑 형네랑 밥 먹고

일요일날은 시어머니 팔순 잔치를 하고,
어제 저녁 늦게, 리즈에 도착해서...

오랜 만에 두 팔과 두 다리를 쫙~ 펴고
편안하고 넓은 우리 침대에서!
잠을 자니까 좋대요.

느지막히 일어나고 싶었으나,
9시 전에 기사 번역을 해야 되서 일찍 일어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집에 오니까 좋네요.

아~ 좋다!

그리고 18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양말을 안 신으면 발이 시려운 날씨에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ㅎㅎ
(서울은 너무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