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일상-사진] 유대인의 흔적
tempus_fugit
2004. 1. 18. 01:50
목요일날 하우스 그룹(구역예배) 사람들이 왔었는데, 데이빗 월레스가 우리집 문을 보더니, 유대인이 살았던 집이라고 했다.
그동안 문 옆에 붙어 있는 툭 튀어 나온 이게 뭔가 했었는데, 신명기 11장 18-20절에 보면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그래서 현관문과, 침실 두곳의 문에 이 짝대기가 붙어있었던 것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뜯어 내서, 안에 있는 성경 구절을 읽고 싶습니다만 ^^
갑자기 신명기가 재미나졌습니다. 구약성경이 이렇게 재밌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