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일상] 전화. 잠을 꺠다.

tempus_fugit 2004. 1. 19. 21:03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자다 깨서 전화 받는 거다 - . -

어제 자정이 넘은 시간에 한국에서 전화가 왔다.
여권 복사한 게 필요하다는 거였는데,

거참! 왜 밤에 전화를 하냔 말이지 - . -
급한 일이라 그랬다는데,
몇 신지 모르고 걸었다면, 이해가 되지만, 알면서도 걸었다는 게 괘씸했다.
어차피, 일의 진행은 오늘 아침에서야 되는 건데 말이지.

여하튼!
그래서 밤새 잠을 설쳤다는 얘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