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_fugit 2004. 2. 26. 16:30
시간 분배를 잘 못해서 일찍 가겠다던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결혼식에 지각을 하고 말았다.

미안...

게다가 사진 한 컷 덜렁 찍고 사라지게 되서 또 미안...

그러나 1시간의 결혼 예배만큼은 아주 충실했어.

너무 몰입해버린겐지 나는 내 결혼식에도 안 흘렸던

눈물이 나더라...

아부지도 꽉 안아드리고, 너도 꽉 안아보고 올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