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Baby diary

[51주] 홍하나

tempus_fugit 2011. 11. 29. 04:23
하나가 다음 주 월요일면 돌이다. 시간 참 빨리 가는 것 같다. 애 낳는다고 부산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말이다.

하나는 11개월쯤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뭐, 계단도 혼자 잘 올라가고(기어서), 내려오기까지 한다. (배 쪽으로 기어서)

몇 일 전에는 미끄럼틀에 혼자 올라가더니 혼자 내려왔고...

말은 별로 안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이 같다. ㅎㅎㅎ 원하는 건 보통 손짓으로 다 해결하고...

가장 최근 사진.
요즘엔 자동차 타는 데 심취하셨다.

내년 1월 부터 목,금 오후에만 어린이집을 보내기로 했다.
가격이 얼마인 지가 관건이라고 했더니, 원장이 남매할인 10%(원래 남매 할인은 남매가 같이 다녀야 해 주는 거 같은데 예전에 요엘이가 다녔었다고 할인!)에 오픈데이 등록시 등록금 80파운드 면제까지 !

어쨌든 이 녀석이 잘 적응 해줘야 된 건데... 워낙 껌딱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