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J+H's Primary school in London

요엘군 - 부모님과 함께 하는 급식 테이스팅

tempus_fugit 2011. 9. 28. 04:09

화요일 점심. 학생들이 급식을 할 지 도시락을 싸 올지 결정하기 전에...
부모님과 미리 먹어보는 시간이 있다고 했다.

사실 나는 나도 주는 줄 알고 기대하고 갔는데 ^^
요엘이만 먹는 거였다. (배고파서 혼났음)

메인 메뉴 세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고 - 요엘이는 피타 브레드와 인도 탄도리 치킨을 골랐다. 사실 탄도리 소스가 좀 매워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남기고 너무 잘 먹었고...
야채도 많이 먹고, 디저트로는 커스터드 소스를 얹은 애플 크럼블까지. 음료는 물과 우유 중에서 택할 수 있다.

어쨌든 이렇게 나오는 메뉴가 2파운드. 4천원이라고 하면 좀 비싼 듯 하지만, 한 끼에 2파운드는 저렴한 편.

목요일부터 요엘이는 8시 55분 부터 3시 10분까지 학교 간다. 우화화핫. (이렇게 기쁠 수가)


메인 다 먹고 디저트 먹는 요엘군.
학교라 사진을 티나게 찍을 수 없어, 급하게 찍었더니 영  - .- 

어쨌든 잘 먹어줘서 고맙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