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_fugit 2010. 10. 12. 17:08
어느 덧, 30주. 이제 10주 남았다.
몸무게는 63-64를 오가고 있다. (9-10킬로 +)

이쯤에서 멈춰 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한 4킬로는 더 찔 듯 싶다.
매일 수영을 15분 정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요즘엔 맡은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운동도 제대로 못 하고 있지만...

일을 하니까, 오랜 만에 머리를 써서 좋긴 한데, 요엘이가 11시 반에 돌아오면 저녁 7시에 잘 때까지 손 발이 묶여 있으니까 좀 스트레스다.

홍하나양은 뱃 속에서 엄청 움직여 댄다. 무슨 에일리언을 보는 거 처럼, 배에서 뭐가 툭툭 튀어 나온다. 분명 요엘군은 참 얌전했던 것 같은데...!

내일은 생일이라, 시누가 요엘군을 봐 주기로 했고...
오랜 만에 런던 시내에 나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기로 했다. 움화화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