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_fugit 2010. 1. 25. 21:19

할머니는 계속 식사를 못 하시더니, 어젠 정말 기적이 일어난 듯 했다.
식사도 잘 하시고, 화장실에 혼자 가시기 까지 했다.

기적이구나,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오늘은 하루종일 거의 못 드셨고,
화장실 가고 싶다는 얘기를 거의 5분마다 하신 거 같다.

힘들다,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
더 이상 고생 안 하시고, 천국으로 가셨으면 좋겠다.


잠시 회복되셨던, 어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