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25개월] 요엘군-

tempus_fugit 2008. 11. 4. 17:24

어제 새벽 6시쯤...
내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녀석도 졸린 상태에서 따라 일어섰다.
"엄마는 화장실 갔다 올테니까 잠깐만 기다려"했는데도,
"요엘이도 같이" 한다.

녀석이 일찍 일어날라구 뺑끼를 부리나 싶어서-
넌 그냥 기다려! 하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그랬더니 여전히, "요엘이 potty"한다.

그래서 "너두 쉬하고 싶어?" 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그래서 변기를 방으로 가져다 줬더니,
앉자 마자, "쉬-"하더니 오줌을 싼다.

그리곤, 내 손을 끌어다 지 뺨에 올려 놓더니, "착하다."한다.

녀석, 많이 컷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