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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홈] 문화회관 kulturhuset

tempus_fugit 2008. 2. 3. 03:38

아무래도 15개월짜리 녀석이랑 함께한 여행이다 보니...
녀석에게 촛점을 맞출 수 밖에 없었다.

지루해 하는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컬쳐 하우스(http://www.kulturhuset.stockholm.se/default.asp?id=5617), 그러니까 일종의 문화회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톡홈 시내 한복판에
각종 전시장/카페 등이 있고, 4층에는 0세에서 11세까지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Rum för Barn)이 있다.

좋은 점은 무료라는 점이고 ^^
스웨덴어를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책도 많고-
장난감도 많고-
통기타 치면서 노래도 같이 부르는 시간도 있고-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틀 내내 갔음-2년 전에는 이런 공간이 있는지도 몰랐음. 유아를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장소 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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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네살이 다 된 킨지, 그리고 킨지 아빠.
16개월짜리 요엘군과 요엘군 아빠.

우리 요엘이는 언제 이만큼 클려나-

컬쳐하우스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초췌모드)

시내가 훤하게 내다보여서 좋았다.

킨지랑 나랑


나를 '큰딸'이라 부르는 혜원언니와 그 가족-

키즈룸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요엘군.

유아용 부엌에 올라서서는 신난 요엘군.

나한테 괜히 한 번 안겨보고-

탈까 말까 고민 중-


스웨덴어는 전혀 모르지만-
그림을 보고 해석 중인 엄마- ㅎㅎ

동물(특히, 강아지, 코끼리, 기린, 사자 등)이 등장하는 책이면, 무조건 좋아하는 요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