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런던 나들이

tempus_fugit 2007. 12. 9. 05:38
사실, 나랑 신랑이랑 둘이서는 절대- 엄두도 안 냈었는데...
그래도 어른이 셋이니까, 런던 시내에 한 번 나가보기로 했다.

(어른이 셋이라도 힘들었다. - . - )

대영 박물관에 갔는데, 녀석이 이리 도망가고 여기 저기 만져대는 통에 - 1시간 만에 레스토랑으로 직행. - . -

별로 못 봤지만, 그래도 기념사진은 찍어주고... ㅎㅎ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이 섰다는 하이드 파크로 향했는데-
비가 쏟아지더니 떠오른 무지개.

강풍과 비바람 가운데서도 꿋꿋이 - 호수까지 걸어갔다.

호수에 가면, 어김없이 - 오리/백조들에게 먹이를 주고 ^^

울 아빠 엄마랑 요엘군. (요엘이는 자기 키보다도 큰 백조 때문에 겁먹고...)

먹을 때면 다시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