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ion work

통역관 근무 첫 날

tempus_fugit 2007. 10. 9. 20:32
어제 처음으로 이민국 사무소에 나가서 통역을 했다.

한국 통역관이 나까지 포함해서 네 명 정도인 데다가,
영국으로 밀입국해서 망명 신청하는 탈북자들이 많아져서-
(중국정부가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강경정책을 펴고 있다고 한다)


하루 평균 2-3명 정도 인터뷰만 하면 된다고 들었었는데-
어젠 8명을 만났다.


어쨌든, 북한 동포를 돕는다 생각하니, 뿌듯했지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으니- 안타깝다.

오전 9시 40분 부터 오후 7시 반까지-
무리해서 일한 결과-

211파운드 벌었다. 씨익-

근데- 정말 힘들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