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_fugit 2007. 5. 18. 01:39

요엘이 때문에 하루 하루는 정신없이 지나가고...

벌써 오월 중순이다.

8월 중순에 한국 가는 표를 사고 나니, 벌써부터 설렌다.
요엘이는 그 때쯤엔 걸을 수 있겠지.
나는 요엘이를 집에다 재우고 친구들을 만나러 다녀야지. 움화화.

이사는 7월 초에 하게 되긴 하는 걸까? 아직도 이사 날짜가 안 잡혔다. - . -


뱀발.
이사 가기 전에 자선단체에 옷을 기부한다 옷장을 정리했다.

신랑이 "이건 싸이즈가 작아"
"이건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라면서,
안 입는 옷을 골라냈다. (나는, "근데 왜 샀어????!!!!" 라며 구박해 댔다)

신랑 왈,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옷이라고 해서 다 낡고 해진 옷을 주면 되겠냐? 입을 만한 옷을 줘야지.

맞는 말이다. (그래도 입지 않을 옷이면 사질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