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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기
tempus_fugit
2007. 3. 2. 19:54
내가 불평이 많은 건가.
쉽게 지치는 건가.
남들 다 하는 육아인데...
지난 주까지 살만 하다가 이번 주 부터 다시 최악의 정점을 찍는 것 같다.
일 주일 내내 신랑은 오후 3-4시쯤 나가서 새벽 12시, 1시에 들어왔고,
이사 준비며 집 청소를 하느라 오전/오후 바빴다.
엄마/아빠가 힘든 건 어떻게 그렇게 잘도 아는 지...
요엘이는 딱 이 기간에 맞춰서,
12시, 새벽 1시, 새벽 3시...
도대체 말도 안 되게 2-3시간 만에 일어나서 울어댔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울어대는 요엘이 녀석을 데리고 거실로 내려왔고
일을 하면서 칭얼대는 녀석을 돌보다가
불에 올려놓은 미음을 다 태웠고
금방 내려온다던 신랑이 9시까지 자는 사태가 발생하자... (물론 피곤해서 잤겠지. 근데 나도 피곤하거든?!)
드디어 인내심은 바닥이 났고
그동안 쌓였던 누적된 피로가 터져 버렸다.
'너 자꾸 그러면, 서울로 확- 보낸다.' 몇 번 경고도 줘 봤는데
이 녀석,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 같다.
그래도 내 새끼라 이쁜 걸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사랑하는 남편과 우리 아들.
아들아. 너만 밤에 잘 자 주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데 말이다.
제발 좀 자라!
쉽게 지치는 건가.
남들 다 하는 육아인데...
지난 주까지 살만 하다가 이번 주 부터 다시 최악의 정점을 찍는 것 같다.
일 주일 내내 신랑은 오후 3-4시쯤 나가서 새벽 12시, 1시에 들어왔고,
이사 준비며 집 청소를 하느라 오전/오후 바빴다.
엄마/아빠가 힘든 건 어떻게 그렇게 잘도 아는 지...
요엘이는 딱 이 기간에 맞춰서,
12시, 새벽 1시, 새벽 3시...
도대체 말도 안 되게 2-3시간 만에 일어나서 울어댔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울어대는 요엘이 녀석을 데리고 거실로 내려왔고
일을 하면서 칭얼대는 녀석을 돌보다가
불에 올려놓은 미음을 다 태웠고
금방 내려온다던 신랑이 9시까지 자는 사태가 발생하자... (물론 피곤해서 잤겠지. 근데 나도 피곤하거든?!)
드디어 인내심은 바닥이 났고
그동안 쌓였던 누적된 피로가 터져 버렸다.
'너 자꾸 그러면, 서울로 확- 보낸다.' 몇 번 경고도 줘 봤는데
이 녀석,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 같다.
그래도 내 새끼라 이쁜 걸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사랑하는 남편과 우리 아들.
아들아. 너만 밤에 잘 자 주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데 말이다.
제발 좀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