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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 융통성 있는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까? (FT, 독자투고)

tempus_fugit 2007. 2. 8. 20:52

❑ 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 융통성 있는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까?

  (Korea at the crossroads - can it choose the flexible alternative?, The Financial Times, 2.8, 독자투고란, 윤여민 교수)


한국이 “왜곡된 시간에 빠져있다”는 6일자 논설이 맞기는 하지만, 한국이 직면한 도전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근본적인 속성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즉, 한국기업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창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창조성은 기업문화에 의해 양육되어야 한다.


재벌이 주입해왔고 한국정부가 가르쳐온 한국의 오랜 계층적이고 독재적인 기업문화를 고려하면, 한국의 과거 성공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향후전망에 대해 낙천적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