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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존재하는 결점 (FT, 1.31)

tempus_fugit 2007. 2. 1. 01:36

❑ 최첨단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존재하는 결점

  (Flaws in Korea in spite of a cutting edge, The Financial Times, 1.31, 10면 6단, Anna Fifield, 서울發)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한국 경영인들 얘기를 듣다보면 가장 놀랄만한 것이 기업지배구조 개혁 필요성에 대해 얼마나 자기만족을 하는 지이다.


이들은 대개, 감사위원회 설립 및 외부경영진 임명 등을 열거하면서, “우리는 금융위기 이후 굉장히 많이 변화해왔다.”고 말한다.


1997년 위기와 대우재벌의 붕괴가 기업지배구조에 광범위한 향상보다 앞서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 동시에 한국 기업들은 카피캣 제조업체에서 핸드폰, 컴퓨터 칩 및 자동차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생산기업으로 변형해왔다.


그러나 기업지배구조의 변화 중 많은 부분이 피상적이었으며, 설립 가문의 통제를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주주들의 요구를 들어주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