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_fugit 2007. 1. 26. 19:03

대충 알아챘을 지 모르지만,
요즘에 통 잠을 못 자서 아주! 피곤하다.

신랑은 우리 방에 벽지를 새로 바르고 페인트칠을 한다고 일 주일 휴가를 낸 상태고...
벽지를 다 뜯어 내고, 구멍 난 데 메우고, 벽지를 새로 바르고, 그 위에 페인트 칠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꽤나 시간이 걸리는 일이란 걸... 일 시작한 지 둘째날이 되서야 깨달았다.

신랑이 위층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는 덕분에, 육아, 청소 및 요리는 내 담당이 되었고...
나도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제 벽지까지는 발랐고, 오늘 페인트 칠만 하면 얼추 끝나겠다.

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