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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부들, 멀리서 신부 찾아 (FT)

tempus_fugit 2006. 11. 28. 21:45



❑ 한국농부들, 멀리서 신부 찾아

  (S Korean farmers look further afield for brides, The Financial Times, 면 단, 11.28, Anna Fifield, 양북發)


운이 기울었고, 40세를 바라보고 있는 장새종씨는 3년 전, 점차 많은 한국남자들이 하고 있는 것을 따랐다. 그는 호치민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 1주일 만에 베트남 신부를 얻었다.


농업이라는 근본을 빨리 떠나고 있는 나라인 한국에서 장 씨 같은 농가 남자들에게 지위가 향상되고 있는 한국 여성들에게 전원의 삶을 선택하라고 설득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장 씨는 자신의 방 두개짜리 주택의 마룻바닥에 앉아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외딴 촌에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여기 양북면에서 음식점을 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실패했고 돈을 많이 잃었다. 나는 점점 나이가 들고 있었고 주변에 여자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베트남으로 가기로 했던 이 동네 남자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