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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존경하던 사람이.

tempus_fugit 2005. 9. 23. 17:10
존경하던 사람이.
만나기 조차 싫어졌다는 사실은.
참 마음이 아픈 일이다.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보고
아무리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 해보려
노력해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이 시점에 할 수 있는 일은.
또.
기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