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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코끼리 만지기.
tempus_fugit
2006. 8. 13. 18:13
작년에 일본어를 배웠는데, 어찌 어찌 하다가 선생님과 친해졌다.
집도 근처인 데다가... 며느리도 나랑 예정일이 비슷하고, 뭐 등등의 이유로...
그러던 차에, 선생님이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가르쳐 주겠다 했다 - . -
어제 연락이 와서는, 와서 만드는 걸 도와줄 수 있느냐고 했다.
뭐, 나 혼자 만들 때야, 책도 보고, 천천히... 얼추 만들곤 했었는데...
문제는, 선생님이 배추를 이미 절여놓고, 양념까지.. '원하는 대로' 다 넣은 상태였던 것.
소금을 엄청 넣고, 절이셨는지, 아니면 태국산 멸치젓이 아주 짜서 그런 건지....
엄청 짠데다가...
고춧가루는 너무 조금 넣으셔서 색깔이 허앴다.
이걸, 살려내야 하는데.... - . -
완젼, '봉사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해서... - . -
세 포기를 더 담궜다.
제발... 안 짜야 될 건데............................................. = . =
집도 근처인 데다가... 며느리도 나랑 예정일이 비슷하고, 뭐 등등의 이유로...
그러던 차에, 선생님이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가르쳐 주겠다 했다 - . -
어제 연락이 와서는, 와서 만드는 걸 도와줄 수 있느냐고 했다.
뭐, 나 혼자 만들 때야, 책도 보고, 천천히... 얼추 만들곤 했었는데...
문제는, 선생님이 배추를 이미 절여놓고, 양념까지.. '원하는 대로' 다 넣은 상태였던 것.
소금을 엄청 넣고, 절이셨는지, 아니면 태국산 멸치젓이 아주 짜서 그런 건지....
엄청 짠데다가...
고춧가루는 너무 조금 넣으셔서 색깔이 허앴다.
이걸, 살려내야 하는데.... - . -
완젼, '봉사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해서... - . -
세 포기를 더 담궜다.
제발... 안 짜야 될 건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