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노' 못하는 성격

tempus_fugit 2006. 1. 11. 08:20
나는 '노'를 잘 못한다.
사실 '노' 해 놓고, 결국엔 해 주기까지도 하는...
마음 약한 사람이다.

이번에
번역부탁을 세번째 받고
결국은 '예스'를 해 버렸다.

이게 마감이 1월 말인데,
아주 죽을 맛이다.

돈도 안 되는 일인데 인정을 생각해서 '예스'를 했고
마감은 한 달도 안 남았다니...
스트레스 만빵이시고...

매일 5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려니...
아주. 깝깝하다.

빨리 1월 말이 왔으면.

쿠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