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Scribbles

[끄적] 지금은 새벽 7시 반.

tempus_fugit 2004. 12. 23. 16:38
오늘 6시 반에 일어나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는데,
이유인 즉은,

어제 메니져인 비비가 닉의 생일 파티겸, - 어차피 23일은 문 여는 식당도 없으니 - 점심을 피크닉으로 먹자고 제안 했기 때문이다.

과연 무슨 음식을 해 갈 것인가, 존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김밥을 싸 가기로 했다.

어차피 4명이서 조금씩 만들어 오는 것이므로,
김밥 두 줄 정도면 충분하긴 하나...

어쩄든, 재료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평소 보다 1시간 반이나! 일찍! 일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 . -

아, 사람들이 김밥을 맛있게 먹어야 될낀데.

욜라 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