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일상] 감기가 다 나았어요.
tempus_fugit
2005. 1. 20. 02:19
지겹게 2주간 감기로 고생했는데, 겨우 나았습니다 - . -
비타민씨와 에크네시아(echinacea) 라고하는 건강 보조식품 덕인 듯 합니다. 헤헤.
에... 일은, 뭐, 항상 그렇듯, 그닥 나쁘지 않지요.
여전히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영국 정치사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은 1964년, 보수당이 장장13년 집권 후, 거의 무너져 가는 시깁니다.
아주! 재밌습니다.
아, 또.. 오늘 보험 번호를 받으러 갔었는데...
거의 장장 두 시간이 걸리더만요. 나오는 데는 또 4-6주가 걸릴 거 같고.
10시에 사무실이 문을 열었는데, 여러 수당(실업자수당/자녀수당 등등)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쫙! 서 있대요. 일하는 사람들은 엄청 불친절하고 분위기 삭막... - 심지어 화장실도 열쇠를 받고만 갈 수 있고 -
하긴, 돈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깡패거나 노숙자거나, 10대 날라리 청소년들이니까.... 그렇겠지만서도요...
아침부터 술을 겨드랑이 옆에 껴고 있는 아저씨들이 많더라구요 - . -
여하튼....
감기가 다 나았다는 얘기를 하려다가 이렇게 길어졌군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비타민씨와 에크네시아(echinacea) 라고하는 건강 보조식품 덕인 듯 합니다. 헤헤.
에... 일은, 뭐, 항상 그렇듯, 그닥 나쁘지 않지요.
여전히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영국 정치사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은 1964년, 보수당이 장장13년 집권 후, 거의 무너져 가는 시깁니다.
아주! 재밌습니다.
아, 또.. 오늘 보험 번호를 받으러 갔었는데...
거의 장장 두 시간이 걸리더만요. 나오는 데는 또 4-6주가 걸릴 거 같고.
10시에 사무실이 문을 열었는데, 여러 수당(실업자수당/자녀수당 등등)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쫙! 서 있대요. 일하는 사람들은 엄청 불친절하고 분위기 삭막... - 심지어 화장실도 열쇠를 받고만 갈 수 있고 -
하긴, 돈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깡패거나 노숙자거나, 10대 날라리 청소년들이니까.... 그렇겠지만서도요...
아침부터 술을 겨드랑이 옆에 껴고 있는 아저씨들이 많더라구요 - . -
여하튼....
감기가 다 나았다는 얘기를 하려다가 이렇게 길어졌군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