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_fugit
2003. 1. 23. 05:25
옷. 오늘은 기분이 요상하대요.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이런 거 구나 싶은 것이...
아빠의 눈물을, 아마도 처음 본 게 아닌가 싶은데...
오빠의 눈물을, 처음 봤을 때 만큼이나,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서, 저의 주특기인 '같이 울기'로 밀고 나갔죠.
남자들은, 여자가 울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고 하는데...
나는 남자들이 울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가슴이 쌓아 놓는 것 보다는, 우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 시원하게 울어주면, 가슴이 후련해 지니까요.
그러고 보니, 엄마 생일이 딱 일 주일 하고도 이틀이 남았네요. 엄마 생일 때, 자리를 비운 게, 이스라엘 갔을 때, 영국 겨울에 왔을 때, 올 해로, 벌써 세 번째네요.
그래도, 엄마 사랑하는 맘, 아시겠죠.
가끔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한 번쯤 꽈악 안아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벌써, 집 떠난 지, 6개월이 넘었네요.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이런 거 구나 싶은 것이...
아빠의 눈물을, 아마도 처음 본 게 아닌가 싶은데...
오빠의 눈물을, 처음 봤을 때 만큼이나,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서, 저의 주특기인 '같이 울기'로 밀고 나갔죠.
남자들은, 여자가 울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고 하는데...
나는 남자들이 울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가슴이 쌓아 놓는 것 보다는, 우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 시원하게 울어주면, 가슴이 후련해 지니까요.
그러고 보니, 엄마 생일이 딱 일 주일 하고도 이틀이 남았네요. 엄마 생일 때, 자리를 비운 게, 이스라엘 갔을 때, 영국 겨울에 왔을 때, 올 해로, 벌써 세 번째네요.
그래도, 엄마 사랑하는 맘, 아시겠죠.
가끔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한 번쯤 꽈악 안아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벌써, 집 떠난 지, 6개월이 넘었네요.